풍류한마당

주유네스코한국대표부, 국립무형유산원, 문화체육관광부

나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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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2022-09-05 ~ 2022-09-14
시간
장소 파리 유네스코 본부 Ségur Hall
주관 주유네스코한국대표부, 국립무형유산원, 문화체육관광부
문의 02-3011-2156
대상
정원수

일시 : 2022-09-05 ~ 2022-09-14

장소 : 파리 유네스코 본부 Ségur Hall

문의 : 02-3011-2156

다가오는 9월,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나전, 시대를 초월한 빛-한국의 나전을 만나다》가 개최됩니다.

 

1. 전시명 : 나전, 시대를 초월한 빛-한국의 나전을 만나다

  - Najeon, the Korean Mother-of-pearl Artworks-Meeting with the Timeless Shine

2. 전시기간 : 2022. 9. 5. ~ 9. 14. (토·일 휴관)

3. 전시장소 : 파리 유네스코 본부 Ségur Hall

4. 참여작가 (13명) : 전성규, 김봉룡, 심부길, 송주안, 송방웅, 김태희, 이형만, 정수화, 김성수, 정직성, 류지안, 김현주, 최다영

5. 주최 : 주유네스코한국대표부,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문화체육관광부

6. 주관 : 한국문화재재단,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전시소개>

 

천년의 신비 “시간의 미학”

빛을 새긴 듯 정교한 무늬에서 나오는 자개의 오색영롱함, 그것을 감싼 옻칠의 깊은 색은 보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나전은 천년을 이어온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공예이자 명품 공예이다. 

고려시대(918-1392)의 나전칠기는 국가 간의 예물로 보낼 만큼 완성도가 높았으며 민족 예술로 승화하였고, 조선시대(1392-1910)에는 온 국민이 선호하는 민중예술로 발달하였다. 

이번 유네스코 파리 전시는 천년의 시간을 초월해 전해져오는, 그리고 시대에 맞춰 변화해가는 한국의 나전을 통해 전통공예의 의미를 되짚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시선을 여는 자리다. 

국보급 고려시대 나전과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작품의 아카이브를 시작으로 한국 나전칠기의 역사와 전승을 보여주고, 독창적이고 섬세한 기법을 대표하는 근현대 국가무형문화재 8명과 현대 작가 5명을 소개한다. 

더불어 한국 나전의 본고장인 남해안과 통영에 주목해 한려해상의 푸른빛을 전시장으로 끌어왔다.

천혜의 자연에서 아름다운 빛깔의 자개가 대량으로 산출되는 이곳은, 조선 후기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나전 무형문화재들의 효시이자 산실 역할로 400년의 전통을 이어와 그 역사적 의미가 크다. 

사념을 지우고 흐트러짐 없이 고도의 집중력을 발취해, 오로지 비움과 채움의 정신으로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무형문화재와 장인정신을 온전히 담으면서도 독창성과 대중성, 현시대와의 융합과 어우러짐을 고민하는 현대 작가 5인을 통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시간의 미학, 영원한 빛을 발하는 한국 나전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 예술 감독 _ 안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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